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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조3위로 아슬하게 국가대표가 되셨는데 첫출전만에 금메달을 따신기분은? -GLoryEMperor-
A. 말로 표현 할 수가 없죠. 말이 씨가 되었습니다. 국가대표가 되고 금메달 딸 거라고 말했는데 그게 현실이 되어버렸습니다. 태어나서 그렇게 까지 기뻐해본적이 없었는데. 우승한 것 중에 가장 기뻤던 것 같습니다.기뻐하는성격이 아니라서. (웃음)
사진출처 : Fomos
Q. 태극기를 휘날릴때 어떤생각이 들었는지 가장 궁금하네요. 가슴뭉클 했던장면 ㅜㅜ - RNA-
A. 예감이 좋았습니다. 그루비선수랑 경기하기 전에 느낌이 좋아서 세레머니 준비까지 생각했는데. 세레모니 할 때 힘차게 하자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Q. WCG우승하시고나서 유니폼에태극기를 가르키는 세레머니는 준비하신건가요?? -노머시-
A. 솔직히 말하면 준비했습니다. 준비한 대로 잘한거 같아요.
Q. 태극기가 뿌러졌을때 기분은 어떘나요? -워터찡-
A. 잠깐 멈칫했어요. 쉽게 부러질 줄 몰랐는데… 약간 걱정도 했었습니다. 근데 다들 재미있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5. 우승하시면서 가장 고마웠던사람은? - DDoong2
A. 모든 워3팬들... 새벽까지 응원해 주신 모든 워3팬들게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클랜원들과 모든 프로게이머들에게도 감사하고 부모님한테도 감사합니다.
Q. 오성균 해설이 눈물 흘렸을 때 솔직히 어떤 느낌이었는지? -nolltalisman-
A. 성균이형이 그런성격이 아닌데... 왜????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웃음)
Q. 2경기 지셧을떄 느낌이 어떠셧나요? -DDoong2-
A. 2경기가 가장 유리했는데. 잘 대처해서 멀티를 밀어서 완전한 승리를 생각했는데.... 50유지가 너무 길었습니다. 그루비선수의 찌르기 타이밍이 너무 좋았고, 만약 1~2분 정도 시간이 있었으면 제가 이겼을겁니다.
그리고 WCG는 이겨야 된다는 생각뿐. 중간 쉬는시간에 잘 추스려서 집중해서 이겼던거 같습니다.
Q. 최강 오크들인 플라이와 그루비를 WCG에서 보란듯이 완벽히 꺾으셨는데... 오크전 비결이 있나요? -Kyo-
A. 비결은. 오크전 해답이 거의 탈론인데... 탈론은 거의 손에 익어야 되는게 관건입니다. 탈론은 꾸준히 사용하는게 손에 빨리 익는 방법인거 같습니다. 단축키 1번에 모든영웅 밀리유닛 2번에 매직유닛들 3번에 선영웅 4번에 2번째영웅 이렇게 합니다.
Q. 김성식 선수에게 이성덕선수는 어떤사람?-도이렌-
A. 성격이 잘 안 맞는 성격인데. 본인(이성덕선수)이 의도했건 안했건 워3게이머로 성장하는데 가장 영향력을 준 사람입니다. 저의 사부로 유명한데 이것역시 본인(이성덕선수)의 의도는 아닙니다. 오히려 반대라서 성격이 잘맞는거 같습니다.
Q. 김성식선수에게 쥬팬더형님이란?? ㅋ -이과두주-
A. 음…진짜 워크에 대한 열정이 강한사람!!!!!많이 고생하고.가끔은 찡하기도 합니다.
Q. 김성식 선수에게 있어서 ZOTAC이란?-nomasumer-
A. 가장 좋은 연습상대. 여기까지. (필자의 생각 용돈컵)
Q. 마우스랑 키보드는 어떤걸 쓰시나요?-Dreaminheart-
A. 마우스는 레이저 쿠퍼헤드 키보드 삼성 DT35.
Q. 은퇴한 프로게이머들과는 연락을 하고 지내나요 -도토리-
A. 태민이형이랑 항상 연락해요. 토드랑도 연락해요. 토드랑은 외국인 선수중에 가장 친해요. 그리고 대희형, 정기형이랑도 연락해요.
Q. 클랜원과 팀원이 정신적 도움이되는지? -제라드-
A. 클랜원들은 절 너무 좋아해서 완전 도움됩니다. 특히 제라드님 많이 좋아하고 아끼는 클랜원이랍니다.
Q. 군복무는 언제 하실 생각이신지 궁금하네요. 우리나라 선수들의 가장 큰 짐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김성식 선수가 빠지면 공백이 매우 클테니 말이죠. -세니얼피닉스-
A. 2~3년 정도로 보고있지만 워크가 2~3년안에 없어질꺼라 생각하고 싶지 않습니다.(개인적으로 이 부분에서 김성식선수의 워크래프트를 사랑하는마음이 많이 전달되었습니다.)
Q. 국내리그 없이 해외나 타 대회를 전전했는데 워크래프트를 하고 싶지 않을 때가 있었습니까? -Dayo36-
A. 해외에서 경기하는건 즐겁고, 힘들거나 그런적은 없습니다. 그리고 워크래프트를 하고 싶지 않을때는 없었는데, 나름 슬럼프는 2009년 성적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2009년에 입상을 하나도 하지 못해서 많이 힘들었어요.
Q. GSL 시즌2에 참가하셨다고 들었는데 준비는 잘 되가시나요? 종족은 어느걸로 선택하셨고, 연습은 어떻게 하시고 계시나요? -렌체-
A. (이미 이 질문 하기전에 탈락) 종족 프로토스인데 잘 안맞는거 같아요. 연습은 래더로만 하고있습니다.
Q. 많은 선수분들이 올해를 마지막으로 워3 오프라인 대회는 거의 사라질 것 같다고 말씀하셨는데 김성식 선수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YSquare0
A. 중국에서 내년에 워크대회를 정부가 관여해서 많이 생긴다고 합니다. 중국에서 생활하면서 워크하면 잘 할수 있을 것 같아요. 국내에는 상황은 암울하고 아쉬운건 유럽쪽에 많았는데 많이 사라진게 아쉽네요.
인터뷰하는 내내 김성식선수는 인격적으로도 굉장히 훌륭한 선수라는게 느껴질만큼 사람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워크래프트에 대한 열정과 워크래프트팬들에 대한 애정이 대단했습니다. 김성식 그는 게이머라는 이름보다 성인군자라는 생각이 듭니다.
[Bonus]
이형주 선수 인터뷰.
안홍욱 선수 인터뷰
A. 말로 표현 할 수가 없죠. 말이 씨가 되었습니다. 국가대표가 되고 금메달 딸 거라고 말했는데 그게 현실이 되어버렸습니다. 태어나서 그렇게 까지 기뻐해본적이 없었는데. 우승한 것 중에 가장 기뻤던 것 같습니다.기뻐하는성격이 아니라서. (웃음)
Q. 태극기를 휘날릴때 어떤생각이 들었는지 가장 궁금하네요. 가슴뭉클 했던장면 ㅜㅜ - RNA-
A. 예감이 좋았습니다. 그루비선수랑 경기하기 전에 느낌이 좋아서 세레머니 준비까지 생각했는데. 세레모니 할 때 힘차게 하자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Q. WCG우승하시고나서 유니폼에태극기를 가르키는 세레머니는 준비하신건가요?? -노머시-
A. 솔직히 말하면 준비했습니다. 준비한 대로 잘한거 같아요.
Q. 태극기가 뿌러졌을때 기분은 어떘나요? -워터찡-
A. 잠깐 멈칫했어요. 쉽게 부러질 줄 몰랐는데… 약간 걱정도 했었습니다. 근데 다들 재미있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5. 우승하시면서 가장 고마웠던사람은? - DDoong2
A. 모든 워3팬들... 새벽까지 응원해 주신 모든 워3팬들게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클랜원들과 모든 프로게이머들에게도 감사하고 부모님한테도 감사합니다.
Q. 오성균 해설이 눈물 흘렸을 때 솔직히 어떤 느낌이었는지? -nolltalisman-
A. 성균이형이 그런성격이 아닌데... 왜????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웃음)
Q. 2경기 지셧을떄 느낌이 어떠셧나요? -DDoong2-
A. 2경기가 가장 유리했는데. 잘 대처해서 멀티를 밀어서 완전한 승리를 생각했는데.... 50유지가 너무 길었습니다. 그루비선수의 찌르기 타이밍이 너무 좋았고, 만약 1~2분 정도 시간이 있었으면 제가 이겼을겁니다.
그리고 WCG는 이겨야 된다는 생각뿐. 중간 쉬는시간에 잘 추스려서 집중해서 이겼던거 같습니다.
Q. 최강 오크들인 플라이와 그루비를 WCG에서 보란듯이 완벽히 꺾으셨는데... 오크전 비결이 있나요? -Kyo-
A. 비결은. 오크전 해답이 거의 탈론인데... 탈론은 거의 손에 익어야 되는게 관건입니다. 탈론은 꾸준히 사용하는게 손에 빨리 익는 방법인거 같습니다. 단축키 1번에 모든영웅 밀리유닛 2번에 매직유닛들 3번에 선영웅 4번에 2번째영웅 이렇게 합니다.
Q. 김성식 선수에게 이성덕선수는 어떤사람?-도이렌-
A. 성격이 잘 안 맞는 성격인데. 본인(이성덕선수)이 의도했건 안했건 워3게이머로 성장하는데 가장 영향력을 준 사람입니다. 저의 사부로 유명한데 이것역시 본인(이성덕선수)의 의도는 아닙니다. 오히려 반대라서 성격이 잘맞는거 같습니다.
Q. 김성식선수에게 쥬팬더형님이란?? ㅋ -이과두주-
A. 음…진짜 워크에 대한 열정이 강한사람!!!!!많이 고생하고.가끔은 찡하기도 합니다.
Q. 김성식 선수에게 있어서 ZOTAC이란?-nomasumer-
A. 가장 좋은 연습상대. 여기까지. (필자의 생각 용돈컵)
Q. 마우스랑 키보드는 어떤걸 쓰시나요?-Dreaminheart-
A. 마우스는 레이저 쿠퍼헤드 키보드 삼성 DT35.
Q. 은퇴한 프로게이머들과는 연락을 하고 지내나요 -도토리-
A. 태민이형이랑 항상 연락해요. 토드랑도 연락해요. 토드랑은 외국인 선수중에 가장 친해요. 그리고 대희형, 정기형이랑도 연락해요.
Q. 클랜원과 팀원이 정신적 도움이되는지? -제라드-
A. 클랜원들은 절 너무 좋아해서 완전 도움됩니다. 특히 제라드님 많이 좋아하고 아끼는 클랜원이랍니다.
Q. 군복무는 언제 하실 생각이신지 궁금하네요. 우리나라 선수들의 가장 큰 짐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김성식 선수가 빠지면 공백이 매우 클테니 말이죠. -세니얼피닉스-
A. 2~3년 정도로 보고있지만 워크가 2~3년안에 없어질꺼라 생각하고 싶지 않습니다.(개인적으로 이 부분에서 김성식선수의 워크래프트를 사랑하는마음이 많이 전달되었습니다.)
Q. 국내리그 없이 해외나 타 대회를 전전했는데 워크래프트를 하고 싶지 않을 때가 있었습니까? -Dayo36-
A. 해외에서 경기하는건 즐겁고, 힘들거나 그런적은 없습니다. 그리고 워크래프트를 하고 싶지 않을때는 없었는데, 나름 슬럼프는 2009년 성적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2009년에 입상을 하나도 하지 못해서 많이 힘들었어요.
Q. GSL 시즌2에 참가하셨다고 들었는데 준비는 잘 되가시나요? 종족은 어느걸로 선택하셨고, 연습은 어떻게 하시고 계시나요? -렌체-
A. (이미 이 질문 하기전에 탈락) 종족 프로토스인데 잘 안맞는거 같아요. 연습은 래더로만 하고있습니다.
Q. 많은 선수분들이 올해를 마지막으로 워3 오프라인 대회는 거의 사라질 것 같다고 말씀하셨는데 김성식 선수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YSquare0
A. 중국에서 내년에 워크대회를 정부가 관여해서 많이 생긴다고 합니다. 중국에서 생활하면서 워크하면 잘 할수 있을 것 같아요. 국내에는 상황은 암울하고 아쉬운건 유럽쪽에 많았는데 많이 사라진게 아쉽네요.
인터뷰하는 내내 김성식선수는 인격적으로도 굉장히 훌륭한 선수라는게 느껴질만큼 사람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워크래프트에 대한 열정과 워크래프트팬들에 대한 애정이 대단했습니다. 김성식 그는 게이머라는 이름보다 성인군자라는 생각이 듭니다.
[Bonus]
이형주 선수 인터뷰.
안홍욱 선수 인터뷰